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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는 하이브
하이브는 대표적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플랫폼 기업으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음악 제작, 글로벌 콘텐츠 유통, 공연 및 팬덤 기반 플랫폼의 운영, 게임, 웹툰 등 IP 확장 사업에 이르기까지 K-POP을 중심으로 한 종합 문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중에 있습니다. 2005년 방시혁 의장이 설립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전신으로 하며, 2021년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한 후, 국내외 레이블 인수와 플랫폼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현재 하이브는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르세라핌, 엔하이픈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이타카홀딩스, QC미디어 등 글로벌 레이블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팬덤 플랫폼 위버스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성장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니지먼트 및 음반, 플랫폼, 글로벌 IP 등의 사업
1.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음반 사업
하이브의 핵심적인 사업은 아티스트 발굴, 육성, 매니지먼트, 음악, 콘텐츠 제작 및 유통입니다. 빅히트뮤직, 플레디스, 쏘스뮤직, KOZ엔터테인먼트, 어도어 등 국내 다수의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내 이타카홀딩스, QC미디어 등과 함께 방탄소년단, 세븐틴, 뉴진스, 르세라핌 등 글로벌 IP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하여 연간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2025년 기준 BTS는 여전히 글로벌 음원 및 스트리밍 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멤버별 솔로 활동도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세븐틴은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투어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MZ세대 중심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 중에 있습니다.
하이브는 콘텐츠 IP 중심으로 팬덤을 구축하고 있고, 앨범 외에도 뮤직비디오, 유튜브 시리즈, 다큐멘터리, 실시간 방송 등으로 콘텐츠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음반 판매는 물론 음원, 유튜브 광고 수익, VOD 콘텐츠 판매 등 수익원이 다각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2. 플랫폼 사업 – 위버스를 통한 팬덤 비즈니스의 강화
하이브는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중심으로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현재 가입자 수는 약 8,000만 명 이상,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1,700만 명에 달하며, K-POP뿐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팬덤도 유치하며 콘텐츠 범위를 확장 중에 있습니다.
위버스는 팬 게시판, 실시간 라이브, 유료 멤버십, MD 상품 구매, 공연 예매, 디지털 콘텐츠 구매 등의 기능을 통합한 팬덤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Weverse LIVE’를 통해 아티스트의 실시간 소통과 온라인 팬미팅이 가능하고, 콘텐츠 소비의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위버스의 알고리즘 개선 및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이 강화되었고, 글로벌 팬을 위한 다국어 자동 번역, 결제 통합, 위버스샵 연동이 개선되면서 유저당 평균 결제액도 상승 중에 있습니다. 하이브는 위버스를 독립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켜, 장기적으로 상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3. 글로벌 IP 확장과 콘텐츠 사업 다각화
하이브는 IP 기반의 콘텐츠 확장을 주요 전략으로 삼으며, 게임, 웹툰, 영화, NFT, 굿즈 등 다양한 분야로 아티스트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BTS의 캐릭터인 ‘TinyTAN’, 뉴진스의 ‘토끼 캐릭터’, 르세라핌의 웹툰 시리즈 등은 브랜드 제품화와 미디어 믹스에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이브 IM(HYBE Interactive Media)은 게임과 웹툰 콘텐츠 개발을 주도하고 있고, 2024년 론칭한 BTS 기반의 모바일 게임은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플랫폼 수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웹툰 플랫폼과 연계된 아티스트 세계관 구축도 강화되고 있으며, 팬덤의 콘텐츠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하이브는 팬덤 데이터 분석 기반의 AI 추천 시스템, 디지털 굿즈 판매, 실물 상품 및 공연 티켓 연계형 NFT 도입 등으로 미래 수익원을 준비하고 있고, 이는 기존의 단순 음반과 공연 수익을 넘어 장기적인 IP 기반 수익 모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K-콘텐츠 대장주로서의 투자 매력
▶ 2024년 주요 실적 요약
- 매출: 약 2조 2,500억 원
- 영업이익: 약 1,800억 원
- 음반 및 음원 비중: 약 38%
- 플랫폼, MD, 공연 등 비음반 수익 비중: 약 62%
2024년 하이브는 BTS 멤버들의 솔로 앨범, 세븐틴과 뉴진스의 글로벌 투어, 위버스의 활성화, 아티스트 MD 상품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투어 수익이 대폭 증가하였고, 비음반 중심의 수익 구조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2025년 5월 주가 흐름 및 시가총액
- 주가: 약 260,000 ~ 290,000원
- 시가총액: 약 11조 원
현재 하이브의 주가는 BTS의 복귀 기대감, 위버스의 성과, 신인 아티스트의 데뷔, 북미 레이블 실적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플랫폼 수익 확대와 IP 다각화의 전략이 중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K-콘텐츠 대장주로서 투자 매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투자 포인트
- BTS, 세븐틴, 뉴진스 등 글로벌 IP 기반의 안정적인 팬덤 수익
- 위버스 플랫폼 중심의 반복구매 유도와 콘텐츠 확장
- 북미, 일본 등 해외 시장 확장에 따른 수익의 다변화
- 게임, 웹툰, NFT 등 IP 확장 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성
-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과 신규 레이블 확대 전략
▶ 리스크 요인
- BTS 멤버 복귀 일정과 팀 활동 재개 불확실성
- 신규 아티스트 데뷔 실패 시 단기 수익성의 타격
-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의 리스크
- 플랫폼 사용자 이탈과 경쟁 심화에 따른 ARPU 하락 가능성
K-POP을 넘어 글로벌 IP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하이브
하이브는 단순한 연예기획사를 넘어, 음악 콘텐츠를 기반으로 팬덤 플랫폼과 디지털 IP 사업을 통합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진화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기존 아티스트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인 그룹, 게임 및 웹툰 등 신규 콘텐츠 사업을 통해 장기 성장성까지 확보 중에 있는 구조입니다.
장기적으로 위버스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 아티스트 IP의 2차 콘텐츠화, 팬덤 커머스의 고도화 등은 하이브를 K-콘텐츠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 만들 것이고,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글로벌 레이블 확장은 투자 매력을 높여주는 핵심 요인이 될 것입니다.